고려인의 뿌리와 정신을 기리는 ‘고려사람의 한식 합동차례’가 오는 4월 4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앞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고려인들에게 조상을 추모하는 가장 중요한 명절인 ‘한식(寒食)’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고려인 사회에서는 한식을 ‘부모의 날(Родительский день)’로 부르며, 가족의 묘소를 찾아 음식을 차리고 조상을 기리는 날로 삼아왔다. 구 소련 강제이주 이후 세대를 거쳐 살아남은 디아스포라의 삶 속에서도 이 문화는 고스란히 전승되어, 한식은 고려인의 민족 정체성과 기억을 되새기는 중요한 의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차례 행사는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제막식 및 4월참변 추모식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깊은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 행사 개요
행사명: 고려사람의 한식 합동차례
일시: 2025년 4월 4일(금) 11:30 ~ 12:30
장소: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 앞
주관: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너머,재외동포청
후원: 사) 대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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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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