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이슈 사회/정치/경제
“안동에 희망의 봄을”… 월드옥타, 산불 피해 딛고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 지역 경제와의 상생, 실질적 기여형 글로벌 경제행사로 전환
– ‘옥타 숲’ 조성·안동사랑상품권 지급 등 회복과 연대의 의미 더해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이하 월드옥타)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에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KBEA)」을 예정대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 이후, 개최 여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지역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행사’로의 전환을 목표로 결정된 것이다.

산불 피해 이후 관광객 급감… “실질 방문이 지역에 도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경북 5개 시군(안동,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의 관광지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평균 18% 감소했다. 이에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희망여행 기획전’, ‘안동에게 희망을’ 캠페인 등 관광 활성화 정책을 긴급 추진하며 민간 차원의 협력을 요청해 왔다.

재외동포 경제인 2,000여 명 집결… “지역경제에 체감 가능한 활력 제공”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불 피해 회복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세 가지 실질적 과제를 동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약 2,0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는 안동 현지의 숙박, 식음료, 관광, 교통 등에 직접적인 소비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에는 약 240개 국내 기업과 1,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및 한인 경제인이 참가하여 대규모 수출상담회와 전시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 밀착형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지급, 이재민 후원금 전달

행사 운영 방식도 지역과의 상생을 중심으로 재설계됐다. 공식 만찬은 안동 시내 음식점 분산 이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되어 지역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유도한다.

아울러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 대상 모금 운동도 함께 진행되며, 대회 중에는 공식 후원금 전달식도 예정돼 있다.

회복의 상징 ‘옥타 숲(가칭)’ 조성… 식수 행사도 마련

월드옥타는 산불로 소실된 지역 산림 복구를 위한 ‘희망 식수 행사’를 개최하고, 안동시에 기부된 묘목을 기반으로 ‘옥타 숲(가칭)’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세계 한인 경제인의 지속 가능한 연대와 자연 회복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

“책임 있는 연대 실천하겠다”… 위기 때마다 모국과 함께한 월드옥타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책임 있는 연대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며 “코로나 방역, 요소수 대란 등 모국의 위기마다 앞장서 온 월드옥타는 이번에도 예외 없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안동 대회는 축제가 아닌 회복, 기념보다 실질 기여에 방점을 둔 행사”라며 “안동에 ‘희망의 봄’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보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