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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연합뉴스 보도에 반박…“명칭 변경·엑스포 논란, 사실과 달라”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최근 연합뉴스가 보도한 협회 관련 기사들에 대해 “사실 관계가 명백히 다르다”며 공식 반박에 나섰다. 협회는 2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명칭 변경 추진과 오스트리아 빈대회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언론 보도를 촉구했다.

“명칭 변경은 정관에 따른 절차…일방적 추진 아냐”

연합뉴스는 지난 20일자 기사에서 박종범 회장이 협회 명칭 변경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월드옥타는 “이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협회가 배포한 반박문에 따르면, 명칭 변경 절차는 협회 정관에 따라 ▲상임집행위원회(안건 상정‧의결-25. 3. 28 완료) ▲정관개정위원회(타당성 검토-25. 4. 9. 완료) ▲이사회 및 총회(안건 상정‧의결-25. 4. 30. 예정)▲주무부처 승인(허가 신청‧관계 법령에 따른 절차 이행-5월 中 예정)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진행 중이며, 현재 일부 절차는 완료된 상태다.

협회는 “회장의 일방적 공표라는 표현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명칭 변경은 정관에 따라 투명하고 적법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사에서 회장이 회원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문건은 사과문이 아니라, 조직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자 회원들에게 발송한 안내문”이라고 반박했다.

“빈 엑스포, 부스 초과 설치…성과 부풀리기 아냐”

연합뉴스는 또 다른 기사(4월 22일자)에서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가 성과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월드옥타는 해당 주장을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협회는 반박문을 통해 “당초 350개 부스를 목표로 했으나, 기업의 높은 참여 열기로 인해 실제 376개의 부스를 설치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전시장(X1~X3관)에 더해 X4관까지 추가 대관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는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참가 기업에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자리였다”며 “성과 부풀리기라는 주장은 행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보도”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산불 피해 안동 돕는 계기 되길”

이번 빈엑스포 및 관련 포럼 행사들이 경북 안동에서도 연계 개최되는 가운데,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신하여, 월드옥타가 안동을 찾아준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희망이 된다”며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 의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경제 교류를 넘어서, 국내외 한인 경제인들과 안동 시민이 함께 연대하고 상생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실 왜곡 유감…책임 있는 보도 기대”

월드옥타는 보도자료 말미에서 “이번 연합뉴스의 보도는 협회의 공적 역할과 활동 취지를 왜곡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 보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연합뉴스가 월드옥타를 겨냥한 연속 보도를 이어가며, 양 기관 간의 관계에도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한때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했던 양측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래는 '연합뉴스' 관련한 월드옥타 제22대 상임위원회가 밝힌 입장문 내용이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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