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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비상…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성황리에 개막

경북 안동시가 글로벌 경제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종범)가 주최하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안동’이 4월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시내 곳곳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안동에서의 월드옥타 개회를 선언하는 박종범 회장

이번 대회는 5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 1,000여 명과 해외 바이어,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품 전시, 1대1 수출 상담, 기술 교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안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안동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월드옥타는 개막식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5천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해외 51개국 월드옥타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또,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안동사랑 상품권'을 지급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대회 기간 동안 지역 식당과 상점을 적극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옥타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비즈니스 교류를 넘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은 안동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라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250여 개 부스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수출 상담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새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256개 부스가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스는 개장 전부터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국여성벤처협회(성미숙 회장)와 진행된 업무 협약식

경북도와 안동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의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식품, 뷰티·미용, 의료·고령친화 상품 등 125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며,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를 홍보하는 특별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 해외취업 설명회, 통상 포럼,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제 흐름을 읽고 지역 산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참여한 VIP 기념촬영

권기창 안동시장은 개막식에서 “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안동은 결코 주저앉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경제를 빠르게 회복하고, 안동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월드옥타 회원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홍보대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 간 경제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남미에서 참여한 월드옥타 한 회원이 이날 배포된 한문화타임즈 특별판을 보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안동시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세계와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동은 지금, ‘글로벌 경제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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