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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진짜 맛’을 알고 싶다면?배상준 작가 『메뉴판 해석학 - 일본 편』 출간, 온라인 서점 여행 분야 1위
낭만닥터 배상준 작가

여행지에서 메뉴판 앞에 망설였던 경험이 있다면 주목할 만한 책이 출간됐다. 여행과 음식에 정통한 배상준 작가(필명 낭만닥터SJ)의 『메뉴판 해석학 - 일본 편』(애플북스)이 출간과 동시에 온라인 서점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직 외과 전문의이자 음식·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는 일본 음식 문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자가 메뉴판을 ‘해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서이자 인문서라 할 만한 책을 선보였다.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일본식 조리법, 재료, 식당 문화 등 ‘먹는 일’을 둘러싼 다층적 정보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저자는 “메뉴판의 모든 글자를 알 필요는 없다”며, 핵심 식재료 50여 단어와 주요 조리법 몇 가지만 익혀도 일본에서 ‘내가 고른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음식의 언어를 이해함으로써 여행의 맛을 배가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미식 여행서’인 셈이다.

『에디톨로지』의 김정운 교수 역시 “이 책은 먹는 것을 가장 즐거운 공부로 바꿔놓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일본 편은 ‘메뉴판 해석학’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와 음식 문화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제 일본 여행은 손가락으로 사진을 가리키는 대신, ‘읽고 고르는’ 한 단계 성숙한 여행으로 변모할 수 있게 됐다.

‘메뉴판 해석학 - 일본 편’ 표지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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