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공동 주최하는 ‘AI for Climate Action Awards(AICA 어워즈)’가 세계인을 향해 도전의 문을 열었다. 기후위기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설루션을 찾는 이번 국제 공모전은 오는 11월 브라질 베렝에서 열릴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그 결실을 선보이게 된다.
AICA 어워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최빈개도국(LDCs) 및 군소도서국(SIDS)의 기후 적응 및 완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설루션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농업, 에너지, 물, 폐기물 관리, 조기경보 시스템 등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한 영역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면 국적에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은 물론 팀, 기업, 기관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단, 설루션은 반드시 LDCs 또는 SIDS 국가를 대상으로 해야 하며, 해당국 출신 개발자와 협업한 팀은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현지 수요에 맞는 현실적 대안 도출과 글로벌 협업 촉진을 위한 조치다.
공모전 접수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3단계 심사를 거쳐 9월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우승팀은 COP30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하고, 세계 기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UNFCCC 공식 채널을 통한 글로벌 홍보 지원도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체결된 '기후 미래 파트너십(Climate Future Partnership)'**의 실질적 실행사업 중 하나로, 코이카는 향후 UNFCCC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AI 협력 프로젝트(#AI4ClimateAction) 및 기후재원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코이카 손송희 기후환경경제개발팀장은 “AICA 어워즈는 AI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해법을 이끌어내는 무대”라며 “국내외 개발자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세부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aica.awardsplatfor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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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for Climate Action Awards’ 공식 포스터 |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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