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한국민속촌이 이색 여름 축제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민속촌은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워터 축제 ‘마른 하늘에 물벼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뜨거운 인기를 끌어온 이번 축제는 ‘더운 여름, 속촌에서 물벼락 맞으며 놀자’는 콘셉트 아래, 더욱 업그레이드된 물놀이 콘텐츠를 선보인다. 워터파크급 규모의 놀이마을 광장은 축제 기간 동안 바닷가 감성 가득한 속촌비치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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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커지고 더 시원해진 단체 물싸움 ‘속크란’
올해 역시 핵심 프로그램은 ‘속크란’. 관람객이 직접 물총을 들고 물벼락을 퍼붓는 대형 물싸움으로, 무더위를 단숨에 날리는 속 시원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매일 오후 3시 놀이마을 광장에서 펼쳐지는 팀 대항 물놀이 운동회 ‘물양공세’도 눈길을 끈다. 일정 시간마다 쏟아지는 초대형 물벼락 특수 연출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짜릿한 물놀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신박한 체험 이벤트 ‘수박서리’… 물총 들고 수박 쟁탈전
한국민속촌 민속마을 내 공연장 옆 공터에서는 기발한 스토리형 물놀이 체험 **‘수박서리’**가 진행된다. 관람객은 수박 ‘진’을 훔쳐 달아나는 역할을 맡거나, 이를 막기 위해 분투하는 캐릭터들과의 물총 배틀에 참여하게 된다.
워터캐논을 활용한 시원한 수박 쟁탈전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 시원한 휴식 공간과 다양한 미니 체험도 마련
축제장 곳곳에는 여름 감성 가득한 콘셉트스토어가 함께 운영된다.
△물총과 물놀이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렌탈샵’,
△수영복 소품과 물놀이 용품을 판매하는 ‘고고씨’,
△토핑을 골라 나만의 디저트를 만드는 ‘셀프빙수’까지 여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상설 체험장에서는 △직접 만들어보는 ‘대나무 물총 만들기’, △개성 있는 ‘밀짚모자 꾸미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DIY 체험도 마련돼 있다. 해당 체험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축제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에서 색다른 여름 해수욕장 분위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가연 기자 k-gay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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