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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진, "고조선은 문화 패권국이었다" 자신감 가져야

2025년 7월 2일, 대한사랑이 주최한 대한 국제학술문화제 2일차 세션에서 송옥진 박사(대한학술원)는 “고조선은 단순한 부족연맹체가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문화 패권국이자 국제 질서를 주도한 중심 세력이었다”고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송 박사는 『단군세기』, 『태백일사』 등 『환단고기』의 사료와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고조선의 대외 교역 양상을 심층 분석했다. 그는 고조선이 환황해권을 기반으로 한 해상 및 육상 교역망을 통해 문화적·경제적 영향력을 넓혔으며, 이를 통해 고인돌 문화, 청동기 양식, 조개화폐 등 국제적 문화 규범과 교환 단위를 확산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서-한반도-일본 규슈로 이어지는 해상 교역로에서 고조선이 중심축 역할을 하였으며, 이는 고조선이 단순한 교류 상대가 아닌 문화적 표준을 주도한 주체임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조선은 하은(夏殷) 시대의 중국 고대 국가들과도 외교·교섭을 활발히 진행하며, 고대 국제 질서 속 독립적 정치체로 기능했다고 밝혔다.

“서기전 10세기경 고조선은 한반도 내의 부족 연맹체가 아닌, 동북아 문명 전반에 영향을 끼친 문화 패권국이었다”는 송 박사의 주장은 기존의 고조선 인식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동아시아 고대사 재해석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학술문화제에는 다양한 분야의 역사학자들이 참여해 한국 고대사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졌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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