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작은 더위 소서(小暑)입니다
'7월 늦모는 원님도 말에서 내려 심어 주고 간다.'
'소서가 넘으면 새 각시도 모심는다'
'소서 모는 지나가는 행인도 달려든다.'
이는 소서가 지나면 모내기가 늦은 편이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힘을 합쳐 모내기를 끝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보릿고개에서 벗어나는 시기가 바로 소서입니다. 이 무렵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여서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먹게 됩니다.
생선류는 민어가 제철입니다. 민어는 조림·구이·찜이 다 되지만 이 무렵에는 애호박을 넣어 끓여 먹었습니다. 애호박에서 절로 단물이 나고 민어는 한창 기름이 오를 때여서 첫 여름의 입맛을 상큼하게 돋우어주는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또한 밀을 수확하고 난 후여서 소서에는 국수와 수제비를 즐겨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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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문광배 대표, 족보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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