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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 72주년맞아 공군전우회, 김종림 선생 묘역서 18일 추모행사공군전우회(LA지회, 회장 심인태)는 지난 7월 18일, 독립운동가 김종림 선생의 묘역에서 추모 행사를 주관

공군전우회 LA지회장 심인태 기고 

오는 7월 27일은 한국전쟁 정전 72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미주 지역에서는 다양한 추모와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군전우회(LA지회, 회장 심인태)는 지난 7월 18일, 독립운동가 김종림 선생의 묘역에서 추모 행사를 주관하며 정전 72주년을 기념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화와 조국 대한민국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뜻깊은 모임이 이루어졌다.

한편, 한국전쟁 당시 캘리포니아에서 유일하게 참전한 부대인 미 40보병사단은 오는 7월 25일 정전 기념식을 갖는다. 한국전쟁 기간 동안 미군은 총 33,643명이 전사하였으며, 그 중 40보병사단이 배속된 캘리포니아 출신은 2,495명에 달한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은 지금도 캘리포니아 산타넬라에 위치한 현충원을 비롯해 미국 전역의 참전부대 및 순직자 커뮤니티에서 각종 기념행사로 기려지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 40보병사단과 가평고등학교 간의 아름다운 인연이다. 가평고등학교는 1952년 8월, 경기도 가평군에 주둔하던 미 보병 40사단의 조셉 크릴랜드 장군과 15,000여 명의 장병들이 기부하여 세운 학교다. 

당시 40사단의 첫 전사자인 케네스 카이저(가이사) 병장의 이름을 따 ‘가이사 중학원’이라 명명하였고, 이후 ‘가평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은 40사단의 장학 사업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한미 우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전 72주년을 맞아 미주 각지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전하고 순직한 전우들을 기억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은 “우리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며 별다른 보상을 바라지 않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공군전우회는 이 같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모와 감사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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