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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공군전우회 LA지회장 심인태 |
오는 7월 27일은 한국전쟁 정전 72주년이 되는 날이다. 공군전우회(LA지회, 회장 심인태)는 지난 7월 18일, 독립운동가 김종림 선생의 묘역에서 추모행사를 주관하며, 정전 72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화와 조국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한국전쟁과 공군의 활약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발발한 한국전쟁 초기, 한국군은 열세에 몰렸다. 그러나 미군과 유엔군의 참전으로 전세가 역전되었고, 3년여에 걸친 치열한 전쟁 끝에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체결되었다.
이 전쟁에서 미 공군은 세계 항공전 역사상 유례가 없는 104만여 회의 출격을 통해 북한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한국 공군 또한 미군의 전투기 지원을 받아 1만 4,000여 회가 넘는 출격을 수행하며, 북한 전역의 주요 시설을 정밀하게 타격했고, 이는 전세를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전 72주년과 주변 안보 상황
오늘날 세계는 자연재해와 전쟁, 자유무역 질서의 붕괴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국가 간 갈등과 긴장 등으로 인해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를 겪고 있다.
국제 정세는 다극체제로 재편되는 중이며, 북한은 핵무기 보유를 지속하며 정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북아 안보 균형 유지를 위해 한미동맹의 안보 및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미국은 방위비 분담 증액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의 공군 전력은 점진적으로 감축되는 추세다. 미국은 전략적 판단에 따라 주일미군의 공군 전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K-방산의 대표 주자인 국산 전투기 KF-21은 기존의 미군 F-16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방위비 예산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KF-21의 대량 양산을 통해 자주국방의 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는 핵무기를 보유한 군사·경제 강국들에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실용적 외교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자주국방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가장 현실적이고 최선의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장마로 인해 가평, 산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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