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세계 주정역 과학융합학회가 주최한 제1회 콜로키움에서 안경전 이사장은 “서양의 인공지능(AI) 문명은 사실 동방의 1만년 역도(易道) 문명에서 기원했다”고 강조하며, “AI 시대의 진정한 미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원형지능(Archetypal Intelligence)의 통합에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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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천부경, 하도, 낙서, 주역, 정역에 이르는 동방 수학과 철학의 계보를 통해, 디지털 혁명의 이진법(0과 1)이 바로 동양 철학의 무극과 태극 원리에 근거한 것임을 설명했다. 그는 “라이프니츠가 ‘0과 1은 신의 기적’이라 표현했듯, 동방 역철학이 서양 과학 문명의 기초가 되었음에도 이를 망각하고 있다”며, “AI 문명과 정역 문명의 통합이 동서문명의 대융합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역에서 제시한 ‘360일의 후천 우주 질서’와 ‘15진주(乾10 + 坤5)의 원리’를 통해 우주와 인간, 신과 과학이 하나 되는 통합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금은 우주의 가을철, 후천개벽의 시기로, 분열과 경쟁의 시대를 지나 상생과 조화의 문명이 열리는 때”라며, “이 대전환의 열쇠는 하드수학(인공지능)과 소프트수학(원형지능)의 융합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이사장은 동양 수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하도, 낙서와 천부경의 원리를 강조하며, “빛의 문양, 빗살무늬, 곡옥의 상징이 모두 빛(光)의 문명과 연결된다. '환(桓)'은 우주광명을 뜻하며, '관광(觀光)'은 빛을 본다는 뜻이다. 미래는 곧 율려(律呂)의 조화로 만사를 아는 ‘만사지(萬事知) 문명’이 될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정역학을 중심으로 동서 철학과 과학을 통합하려는 시도로, AI 시대의 새로운 문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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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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