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지구력 레이스로 손꼽히는 ‘마라톤 데 사블레(Marathon des Sables, MDS)’가 오는 11월, 다섯 번째로 요르단 와디럼(Wadi Rum)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는 8월 1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됐다.
요르단 관광유물부 리나 아나브(Lina Annab) 장관과 MDS CEO 시릴리 고티에(Cyril Gauthier)는 기자회견에서 “제5회 국제 마라톤 데 사블레가 2025년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와디럼 사막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유럽연합을 비롯해 전 세계 약 650명의 러너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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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 관광유물부, ‘제5회 국제 마라톤 데 사블레’ 공식 개최 발표 |
“지구력·문화·환대가 어우러진 국제 플랫폼”
아나브 장관은 “5년 연속 요르단에서 이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는 프리미엄 모험 여행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며, “요르단의 트레일과 인프라, 문화유산을 통해 관광객과 깊이 있는 연결을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650km에 달하는 요르단 트레일과 와디럼의 상징적인 풍경이 이번 레이스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DS CEO 시릴리 고티에는 “요르단은 마라톤 데 사블레 시리즈 중 최고의 개최지로 자리매김했다. 특별한 자연 환경과 진심 어린 환대, 글로벌 러너들과의 교감이 새로운 모험 경주의 기준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하며 “요르단은 스포츠, 문화, 관광이 융합된 성장의 무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르단의 진정한 정신을 전 세계에”
요르단 관광청의 압델라자크 아라비야트 박사도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MDS와 같은 국제 행사는 요르단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라며, “모험 여행을 통해 품격 있는 해외 방문객을 유치하고, 국가 관광 전략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파트너사인 익스피리언스 요르단 어드벤처(Experience Jordan Adventures)의 CEO 아이만 압드 알카림 역시 “와디럼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관련 정부 부처와 아카바 특별경제구역청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모험 여행의 중심, 요르단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이 아닌, 지구력, 탐험, 문화 교류가 어우러진 혁신적 경험으로 기획됐다. 특히 와디럼의 광활한 사막은 러너들에게 물리적 도전을 넘어 정서적 울림을 전하며, 세계 모험 여행 시장에서 요르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모험 관광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MDS 요르단’은 고부가가치 관광의 중심축으로 성장 중이다. 요르단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허브로서의 비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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