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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독립운동가 묘소 표지판 설치 프로젝트 최단기간 1천만원 모여
방치된 독립운동가의 묘소에 표지판을 설치해주는 프로젝트에 대한 기증이 최단기간 1천만원을 돌파했다.  기부공유 플랫폼 '쉐어앤케어'를 통해 8일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단 8일만인 15일에 목표액인 1천만원을 달성하는 놀라움을 보였다.
 
기부공유 플랫폼 쉐어앤케어 화면캡쳐
쉐어앤케어는 SNS의 파급력을 활용, 소방관,독거노인,성폭력 피해자,장애인,유기동물,저소득층 학생,빈곤국가 아동 등의 이야기 사회적 약자와 어두운 면을 알려 기부 공유를 하게끔하는 플랫폼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굿컴퍼니로 선정되었다.
 
쉐어앤케어의 파급력과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과감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정상규 작가와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양행이 후원기업이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 의 저자 정상규 작가에 의하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묘소가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야만 겨우 만나볼 수 있는 산속에 사실상 방치상태고 이렇게 관리받지 못한 묘소만 전국에 45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정 작가는  "산지 묘소에 묻힌 분들은 지금 후손이 대부분 끊겨있거나 아니면 후손이 매우 고령"이라고 안타까와했다.
 
묘소 관리가 어려운 후손들은 계속해서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예산과 정책에 대한 문제로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는 독립운동가 무덤 (사진= 정상규 작가)
정상규 작가와 21세기 청년독립단과 후원기업 유한양행은 방치된 독립운동가 산재묘소에 표지판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표지판에는 묘지에 묻힌 독립운동가들의 약력이 한글과 영어로 적힐 예정이다.
 
4500여개의 독립운동가 산재묘소 표지판 설치가 이제 시작되었다. 이번 1천만원 기부공유가 큰 발판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독립운동가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정상규 작가
정상규 작가는 "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렇게 짧은 기간에 후원이 성공하였습니다. 첫 번째 애국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설립 후원을 진행하는데 약 3달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루어진 놀라운 결과에 너무나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시작만큼 중요한 것은 이제 시작된 이 일을 끝까지 잘 추진하고 마무리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앞장서겠습니다. "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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