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은 순국선열(殉國先烈)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에서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1905. 11. 17)을 전후해 수많은 애국지사가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망국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하여 순국선열을 추모해왔다. 올해는 이날이 제정된 지 78주년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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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국가보훈처 |
목숨 바칠 ‘순’(殉)·나라 ‘국’(國)·먼저 ‘선’(先)·세찰 ‘열’(烈).
순국선열은 말 그대로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광복전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 순국한 자를 말한다.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신채호 선생,홍범도 장군,김좌진 장군 등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순국선열들이 조국이 위난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아니하고 나라와 민족을 구하고자 고난의 삶을 살다 목숨을 바쳤다.
현충일은 6ㆍ25전쟁에 전사한 국군을 포함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모든 선열들이 추모 대상이고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 침략으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하고 헌신한 순국선열들을 대상으로 하는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공휴일이 아니아서 기억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순국선열의 날은 광복 이후에는 광복회와 민간단체가 주관이 되어 추모행사를 거행해 오다 1997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순국선열의 날'로 복원 순국선열을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며 오늘까지 이어가고 있다. 순국선열의 날이 더욱 기억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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