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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차세대 지휘자 육성 위한 ‘KNSO 워크숍’ 개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국내 차세대 지휘자 양성을 위한 ‘2025 KNSO 지휘자 워크숍’을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전 무대 경험을 중심으로 한 성장형 교육 모델을 지향하며, 지휘자 교육의 공공성과 개방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워크숍은 단순한 경연이 아닌, 커리어 성장과 무대 경험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김지수(1기, 경기필 부지휘자), 이해(2기, 2025 이탈리아 쿠세비츠키 콩쿠르 2위), 박근태(2기, 제21회 하차투랸 국제 콩쿠르 3위) 등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휘자들을 배출하며 차세대 지휘자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총 32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권수정(36), 김준영(31), 남으리(35), 한상준(27) 등 네 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해외 유학과 국제 콩쿠르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들로, 무대 경험뿐 아니라 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까지 폭넓은 훈련을 받게 된다.

워크숍은 약 11년간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끈 세계적 지휘 트레이너 크리스토프 포펜의 지휘 세션과 비디오 피드백, 뒤셀도르프 심포니 예술감독 미하엘 베커의 퍼스널 마케팅 강의로 구성된다. 단순한 지휘 기술 습득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 요구되는 전략적 역량과 경영적 감각까지 함께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 250만 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일반 공개 참관이 확대돼, 지휘 전공 학생뿐 아니라 지휘자를 꿈꾸는 음악학도와 일반 시민들도 포디움 섹션 현장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 국립심포니는 이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 지휘자 양성 플랫폼으로서의 공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지휘자들에게 실전적 훈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음악 교육의 현장을 개방함으로써 오케스트라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효 기자  staff102b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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