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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보기 : 클릭! 최재천 교수의 마지막 경고 |
"4년 안에 인류가 멸종한다. 시간이 별로 없어요. 제6의 대멸종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가만히 앉은 자세에서 지금 나라가 없어지는 중입니다. 인간은 참 묘한 괴물이라서요. 환경파괴의 귀재거든요. 환경오염 문제, 기후변화 이슈, 생물 다양성 감소, 우리 인류가 저지른 실수 중에 최악이었다. 똥 싼 놈이 치우고 가야 된다. 이게 바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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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안에 인류가 멸종한다?! |
“평균 4년 안에 인류가 멸종할 수도 있다. 우리는 지금 제6의 대멸종 사건 한가운데 있다.”
최근 tvN프로그램인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최재천 교수는 이렇게 단언하듯 경고했다. 환경파괴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의 급격한 감소가 맞물리며 인류 문명이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똥 싼 놈이 치우고 가야 한다”는 직설적인 표현은, 문제를 만든 세대와 구조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윤리적 메시지다.
그의 주장은 과장된 공포 마케팅이 아니다. 과학자와 미래학자들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제6의 대멸종을 경고해 왔지만, 지금 우리는 그 징후가 더 뚜렷해지는 시기를 살고 있다.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해양과 토양이 오염되며, 수많은 종이 매년 사라진다. 이 과정에서 인류가 의존해온 생태계 서비스 즉, 깨끗한 공기, 안정적인 기후, 식량과 물, 질병의 완충 역할 등이 함께 무너지고 있다. 최재천 교수는 바로 이 지점을 “인류의 실수 중 최악”이라 지적한다.
미래학자들의 분석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완전한 ‘인류 멸종’까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지구 시스템이 일정한 임계점을 넘으면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연쇄적으로 일어나 문명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자원 고갈, 감염병의 확산 같은 위기가 서로 결합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안정된 사회는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할 수 있다. 문제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진단이 절망으로만 끝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최재천 교수의 메시지 속에는 “지금이라도 치워야 한다”는, 즉 책임을 인식하고 행동하자는 호소가 깔려 있다. 과학계도 같은 목소리를 낸다. 탄소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남은 자연을 보호하며,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이 시급하다. 집약적 농업과 무분별한 어획, 과잉 소비의 구조를 바꾸는 것 역시 핵심이다.
이 일은 개인의 작은 실천에서 출발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시스템의 전환을 요구한다. 정치와 기업, 국가가 산업 구조와 에너지 시스템을 바꾸도록 압박하고, 공정한 전환을 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과학 기반의 감시·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시민사회는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지역 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투표와 청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요구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세대는 더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최재천 교수의 직설적인 경고는 단순히 공포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절박한 메시지다. 문제를 만든 주체가 책임지고 해결책을 실행할 때, 그리고 시민이 이를 감시·지지할 때 비로소 전환은 가능해진다.
멸종이라는 단어가 주는 두려움 속에서도, 아직 행동할 시간은 남아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결단과 실천이다. 오늘의 선택이 미래 세대의 존재 여부와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점만큼은 분명하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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