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금관악기 전문예술단체 아르테늄 브라스밴드가 세계적인 트럼페터이자 제주국제관악제 예술감독인 옌스 린데만(Jens Lindemann)과 함께 9월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대전·무안·서울 3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내 금관악기 분야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를 목표로 기획됐다.
투어의 첫 무대는 9월 26일(금) 대전 카이스트에서 시작된다. 이어 27일(토)에는 (재)전라남도문화재단과 공동기획한 아르테늄의 고유 공연 콘텐츠인 ‘브라스 무브먼트(Brass Movement)’가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선보인다. ‘브라스 무브먼트’는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무대 위에서 자유롭고 역동적인 움직임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세계적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어의 마지막 날인 9월 28일(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가 개최된다. 이 시리즈는 세계 최정상 금관악기 연주자를 한국에 초청해 관객과 함께하는 고품격 공연을 선사하고, 국내 금관악기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르테늄 브라스밴드의 퍼포먼스와 더불어 옌스 린데만이 선보이는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주가 함께 펼쳐진다. 특히 옌스 린데만의 특별 마스터클래스는 야마하뮤직코리아와 공동주최로 9월 29일(토) 저녁 7시 트럼펫포럼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옌스 린데만은 현재 UCLA 트럼펫 교수이자 제주국제관악제 예술감독, 트럼펫 콩쿠르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세계적 트럼페터다. 주노상 후보 4회, 그래미상 후보 2회에 오르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독일 에코 클래식상과 브라스 헤럴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다. 엘스워스 스미스 콩쿠르와 프라하 스프링 페스티벌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 ARD국제음악콩쿠르 3위 입상, 그리고 금관앙상블 ‘캐나디안 브라스’ 리드 트럼펫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아르테늄 브라스밴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1기),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개막 오프닝 축하공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등 여러 공공기관 사업에 선정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세계적인 악기 제조사 베슨(Besson)의 아티스트로도 이름을 올린 이 단체는 이번 옌스 린데만과의 협업을 계기로 더 많은 세계적 금관악기 연주자와 교류하며 국내 금관악기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 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금관악기 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한국 관객에게 세계적 명인의 무대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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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효 기자 staff102b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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