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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3주년 기념 ‘제10회 중국동포 민속문화대축제’ 열려한중 우호와 동포 화합

2025년 10월 26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이 다채로운 전통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이날 열린 ‘한중수교 33주년 기념 제10회 중국동포 민속문화대축제’는 한중 양국의 우정을 되새기고, 재한 중국동포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로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총회장 김미정)가 주최하고 각 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재외동포청과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본 행사는 전통 민속공연, 문화예술 전시,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한중 양국의 인사와 각계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상호 이해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

“한중 우호의 다리, 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하여”

김미정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총회장은 “지난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만큼, 한중 양국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비전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의 한 관계자는 “2014년 창립 이후 우리 연합회는 재한 중국동포의 권익 신장과 민속문화 계승, 그리고 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양국 간 신뢰와 우정을 문화로 표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중근 의사의 뜻을 함께 새기는 날”

특히 이번 축제가 열리는 10월 26일은 1909년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의거 116주년과 같은 날로, 주최 측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평화와 인류 상생의 메시지를 함께 되새긴다는 취지이다.

안중근의사평화컵조직위원회 최유진 회장은 “의거일에 조선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축제를 여는 것은 깊은 상징성이 있다”며 “안중근 의사의 뜻이 오늘의 한중 우호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30년 우정, 새로운 시대의 문화 다리로”

정하선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고문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번 축제는 한중 양국의 우정을 되새기고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라며 “30여 년 전 한중수교로 열린 협력의 길 위에는 중국동포사회의 헌신이 있었다. 앞으로도 민간 외교와 문화의 다리로서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정.재계의 여러 문화인사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헌신한 김미정 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함께 준비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는 취지의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중 우정 33년, 새로운 희망의 미래로”

이번 제10회 중국동포 민속문화대축제는 단순한 민속 행사를 넘어, 한중 양국의 우정과 상생, 그리고 동포사회의 미래를 잇는 문화의 다리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전통과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3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게 된다.

이날의 축제는 동포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한중 양국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평화의 미래를 다지는 역사적 순간으로 기리 남을 것이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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