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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체스코 아레조 국제로타리 세계회장 |
전 세계 120만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 민간봉사단체 로타리(Rotary International)가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2025 국제로타리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로타리 지도자들과 한국의 주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로타리의 글로벌 비전과 한국의 기여를 되새기고, 2027년 한국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향후 봉사 방향과 국제 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연수회에는 프란체스코 아레조(Francesco Arezzo) 국제로타리 세계회장을 비롯해 이동건 전 세계회장, 이정현 세계이사, 현천욱 로타리재단 세계이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또한 일본, 대만,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로타리 지도자들을 포함해 국내외 로타리 리더 500여 명이 속초에 집결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3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전 세계 120만 로타리 회원을 대표하는 아레조 회장이 직접 기조연설에 나선다. 그는 올해의 슬로건 ‘우리 함께 선행을’(Do Good Together)을 강조하며, 분열과 갈등이 깊어지는 세계 속에서 로타리가 화합과 희망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로타리 청소년 봉사단체 ‘월드앤젤피스’ 인터랙트클럽의 합창 공연이 무대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출신인 아레조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평화 구축, 문해력 향상, 소아마비 퇴치 등 로타리가 추진 중인 글로벌 핵심 의제에 대해 기자회견과 연설을 통해 한국 회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은 세계 로타리 회원 중에서도 활발한 봉사와 높은 기부 참여로 국제 사회에서 존경받고 있다”며 한국 로타리의 모범적 역할을 높이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창립된 로타리는 현재 200여 개국 12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봉사단체다. 1985년부터 진행해온 소아마비 퇴치 캠페인을 통해 발병률을 99.9%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의 평화 전문가를 양성하며 국제 보건과 평화 구축에 기여해왔다.
한편 한국 로타리는 전 세계 회원 수 4위, 기부액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비사막 방풍림 조성, 느린학습 아동 문해력 향상, 자해 청소년 의료 및 심리 지원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세계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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