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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원 제9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퇴임식
김세원 제9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퇴임식

지난 2025년 10월 27일, 서울 강서구 금낭화로에 위치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제9대 원장 김세원 씨의 퇴임식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임 기간 1,095일 동안 연구원 내부 체질 개선과 조직 활성화에 주력해 온 김 원장은 이날 공식적으로 3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김세원 전 원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동아일보 파리특파원 및 편집국 차장급 기자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연구원 원장직을 맡아왔다. 

 

퇴임을 축하하며...

재임 기간 동안 기관경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양호’ 판정을 받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만족도 평점은 2023년 85점, 2024년 89점, 2025년 92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연구원 측은 김 원장이 “청년 중심 인사제도 개선”, “일·가정 양립 복무제도 도입”,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조직 내부의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김 전 원장은 퇴임식 자리에서 “좋은 정책은 행복한 연구자에게서 나온다. 출근길이 설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식 당시 다짐했던 각오를 되새겼다.

또한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1095일의 재임기간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맡은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게시글은 이어 “이제 야인으로 돌아가지만 문화연구자로서 문화강국을 향한 여정에 조그만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당부의 말로 마무리됐다.

 

김세원 제9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퇴임을 축하하며...

퇴임이지만 김 원장의 메시지에서 드러났듯, 연구원 및 문화·관광 분야에는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 △연구자·직원 간 상호 협력체계 강화,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콘텐츠 수출 확대, △국제문화관광 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미래전략 마련 등이 그것이다.

특히 연구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는 ‘지역일상과 관광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생태’, ‘한류 및 콘텐츠를 통한 글로벌 문화강국의 위상 강화’, ‘스마트·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역량 확보’ 등이 제시되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이러한 변화의 전초에서 내부 역량을 튼튼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만, 연구원 내부 조직과 평가지표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여준 이번 원장 임기는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김세원 전 원장의 퇴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는 기대 속에서, 향후 연구원과 문화·관광정책 분야가 그가 남긴 바탕 위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갈지 주목된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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