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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평화요정’ 피코, 다섯 친구들과 함께 돌아오다… 코이카, 소통 캐릭터 ‘피코프렌즈’ 공식 발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전 세계 시민들과 개발협력의 가치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캐릭터 세계관 ‘피코프렌즈(PeKO Friends)’를 공개했다. 기존 기관 소통 캐릭터 ‘피코(PeKO)’에 사람·번영·환경·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네 명의 친구들을 더해 하나의 완전체 캐릭터 군으로 확장한 것이다.

 

피코프렌즈 카드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는 ▲평화(Peace)를 상징하는 ‘피코’ ▲사람(People)의 가치를 담은 ‘뽀용’ ▲번영(Prosperity)을 의미하는 ‘팟찌’ ▲환경(Planet)을 상징하는 ‘퓨리’ ▲파트너십(Partnership)을 담아낸 ‘포슬’ 총 다섯 캐릭터로 구성된다. 이는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핵심 개념인 ‘5P’를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구현한 것으로, 코이카가 지향하는 ‘포용과 상생의 개발협력’ 정신을 보다 대중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도다.

피코프렌즈는 최근 코이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으며, 향후 영상 콘텐츠, SNS 캠페인, 조형물, 굿즈 등 다양한 채널과 형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MZ세대에 친숙한 ‘힙’하고 감각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는 피코프렌즈 공개를 기념해 ‘개발협력의 날’(11월 25일)을 앞둔 24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이카 웹진 ‘MAGAZINE KOICA’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선착순 2만 5천 명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코이카 측은 “일상의 대화를 통해 개발협력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공감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피코’는 이미 공공기관 소통 캐릭터로서 높은 활용성과 대중 인지도를 확보한 바 있다. 2024년 성수동 팝업 전시 ‘피코 평화의 숲’에서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글로벌 댄스 챌린지와 피코송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세계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 우수상’, ‘2025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이벤트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공공 캐릭터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했다.

코이카는 앞으로 피코프렌즈를 국내외 홍보 활동, 청년 참여 프로젝트, 국제 행사, 해외사무소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외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SNS 챌린지, 공모전, 팝업 전시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교육자료·비상업 굿즈·벽화 프로젝트 등 외부 협력 목적의 무료 활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류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성별과 연령, 문화적 배경을 뛰어넘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캐릭터의 힘”이라며 “확장된 세계관을 가진 피코프렌즈가 앞으로 국민들과 더 자주, 더 즐겁게 개발협력 이야기를 나누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피코프렌즈는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활용 가이드라인은 연내 코이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김가연 기자  k-gay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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