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과 법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겨냥해 ‘도메인 호스팅 기간 만료’ 문구로 결제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사기 수법은 실제 도메인 관리자가 아니거나, 여러 개의 도메인을 운영해 갱신 시점을 정확히 기억하기 어려운 관리자의 허점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도메인 서비스가 곧 중단된다”는 긴급성 높은 문구에 놀라 메일 속 ‘갱신하기’ 버튼을 누른 뒤 약 30달러가 결제되는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기 메일은 정식 도메인 관리업체와 유사한 디자인·로고·주소 형식을 사용해 정당한 안내 문서처럼 꾸며져 있어 일반 이용자가 진위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도메인 등록기관은 관리자 이메일 주소로만 공식 갱신 안내를 발송하며, 메일을 통한 결제 강요나 긴박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부된 링크를 누르기보다 실제 등록기관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갱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계기관은 이러한 유형의 메일을 받을 경우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화면을 캡처해 가까운 경찰서 또는 사이버범죄 신고처에 제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불확실한 발신자일 경우 메일을 즉시 삭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응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기반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도메인 관리 사기는 더욱 정교해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도메인 등록 정보나 갱신 일정은 업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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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메인 호스팅 기간 만료" 강조하며 결제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 이메일 |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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