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인회가 윌셔 블러바드 템플 및 카쉬 패밀리 사회복지센터와 함께 한국 커뮤니티와 유대인 커뮤니티의 공통된 경험과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두 문화권의 역사적 경험, 정체성, 공동체적 가치가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하며 양 커뮤니티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12월 5일 금요일 윌셔 블러바드 템플 글레이저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오후 4시 리셉션을 시작으로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파이어사이드 챗’ 대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특별 커뮤니티 샤밧(안식일) 예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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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라 부흐달 랍비와 경윤의 만남 - ‘파이어사이드 챗’ 대담 프로그램 |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칸토어이자 랍비로 서품받은 Angela Buchdahl 랍비와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대표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해 온 Kyung Yoon 대표의 대담이다. 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성장한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과 유대인의 정체성이 만나는 지점과 두 공동체가 공유해 온 가치, 그리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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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라 부흐달 랍비, 특별 커뮤니티 샤밧(안식일) 예배 |
행사의 문은 윌셔 블러바드 템플과 카쉬 패밀리 사회복지센터를 대표하는 Joel Nickerson 수석 랍비와 LA 한인사회의 활력과 미래를 강조할 로버트 안 LA 한인회장의 환영사로 열리며, 지역사회 내 한국계 주민과 유대인 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 확대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어지는 샤밧 예배는 뉴욕 센트럴 시나고그 수석 랍비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Angela Buchdahl 랍비가 직접 인도한다. Buchdahl 랍비는 새 회고록 『Stranger at the Table』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정체성, 신앙, 소속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Joel Nickerson 랍비와 함께 영적 성찰의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그녀는 칸토어 자격을 갖춘 성직자로서 Lisa Peicott 칸토어와 함께 예배 찬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등록 필수로 운영되며, ‘파이어사이드 챗’과 ‘커뮤니티 샤밧 예배’는 각각 별도 등록이 필요하다. 현장 등록은 불가능하며, 참석자들은 등록 확인 이메일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행사장인 윌셔 블러바드 템플은 로스앤젤레스에서 162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회당으로, 지역 유대인 공동체의 종교·문화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유대인 커뮤니티 간 교류 확대는 물론, 다문화 도시 LA에서 두 공동체가 어떻게 더 깊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낼 중요한 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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