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박4일간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만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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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식전 먹거리로 제공된 수정과와 방울강정, 녹두 삼계죽과 침채, 숭채만두, 종가집 씨간장으로 양념한 한우안심과 양갈비 구이 (사진=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를 위해 준비한 국빈 만찬의 키워드는 '한류'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는 자녀가 한국에 거주한 적이 있고, 막내 손녀가 한국에서 태어나기도 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드라마 '대장금'과 '주몽'이 공중파 방송사에서만 다섯 차례 이상 재방송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나라다.
이를 고려해 국빈만찬의 메뉴로 대장금에서 소개된 숭채만두가 올랐다. 드라마 대장금에서는 8회, 9회에 장금이 나인이 되기 위해 어선 경연에서 숭채 만두를 만들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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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대장금의 한장면 캡쳐화면 |
숭채만두는 대장금에서 어선경연 때 재료로 받은 밀가루를 잃어버려 구할 방도가 없자 장금이가 배추로 만두피를 대신하게 되는데 이 배추로 소를 싼 만두를 배추만두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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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대장금에 나온 송채만두 |
‘숭채’는 배추를 뜻한다. 닭고기로 소를 만들고 배추를 피로 사용한 만두로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서 웰빙만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소는 닭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나 돼지고기로 응용하여 기호에 맞는 만두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한국식 웰빙 간식이다. 건강에도 좋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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