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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한(Saehan Parc) 작가, 국내 첫 개인전 ‘Oops, It Has a Name Now’ 개최12월 2일부터 20일까지 을지로 포켓테일즈에서 열려

일러스트레이터 박새한(Saehan Parc) 작가의 한국 첫 개인전 《Oops, It Has a Name Now》가 오는 12월 20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대림상가에 위치한 ‘포켓테일즈’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해 온 박새한 작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전시다. 작가 특유의 시선이 담긴 ‘타원형 인물’들이 사물과 사람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만들어낸다.

특히 전시 공간이 위치한 ‘을지로’라는 장소적 특성이 작품에 녹아들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작가는 을지로 일대에서 관찰한 풍경과 사물들, 그리고 버려지거나 아직 이름 붙지 않은 것들에 주목했다. 이러한 작가의 시선은 독립 출판물(Zine), 드로잉, 그리고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한 신작들을 통해 다채롭게 확장된다.

전시 기획은 포켓테일즈가 맡았으며, 그래픽 디자인은 모닥불, 사진 촬영은 고정균 작가가 참여했다. 주최 측은 “조용하지만 위트 있는 박새한 작가의 세계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포켓테일즈는 을지로 대림상가 1층 썬조명 혹은 국민조명을 끼고 붙어있는 동문 혹은 서문으로 들어와서 엘리베이터 탑승후 9층으로 올라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전시 개요

전시명: Saehan Parc: Oops, It Has a Name Now
기간: 2025년 12월 2일(화) ~ 12월 20일(토)
장소: 포켓테일즈 (서울시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9층)
참여 작가: 박새한 (Saehan Parc)
관람 시간: 화~금 14:00-19:00 / 토 11:00-15:00 (일, 월 휴관)

박새한(Saehan Parc)은 한국에서 태어나 현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다. 2017년 프랑스 라인고등예술학교(HEAR)를 졸업한 후,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그녀의 가장 큰 특징은 원형과 타원형 자를 활용한 기하학적인 작화다. '달걀 머리'로 불리는 둥근 인물들과 로트링 펜, 알코올 마카를 사용한 아날로그 방식은 디지털 시대에 독특한 따뜻함과 그래픽적 감각을 동시에 선사한다. 일상 속의 엉뚱한 오해와 부조리를 포착해 위트 있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또한 그녀만의 강점이다.

대표작인 그림책 《파파 발롱(Papa Ballon)》은 2021년 프랑스 ADAGP(작가저작권협회) 어린이책 계시상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뉴욕타임스, 스위스 니브스(Nieves) 등 세계적인 매체 및 출판사와 협업하며, 자신을 '오해 수집가'라 칭하는 그녀는 단순함 속에 삶의 아이러니를 담아내는 예술가다.

챗 지피티가 작가를 소개할 때 뽑아낸 이미지들 캡쳐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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