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주권, 대한사랑 등 민족사학 관련 시민단체들이 오는 18일(목)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북아역사재단을 상대로 긴급 항의 시위를 예고하며 파장이 예상된다. 이들은 재단이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주류 강단사학계의 카르텔에 갇혀 고대사 연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단체들은 우선 재단이 주변국의 역사 침탈 시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재단의 행보를 두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옹호하고, 일본의 역사침탈에 방관하고 있다"며, 국가 기관이 오히려 주변국의 역사 왜곡 논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재야사학계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사서인 『환단고기(桓檀古記)』를 언급하며,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니란 말인가?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대 역사 연구를 안 하는가?"라며 재단의 연구 방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 목적을 망각하고 우리 역사를 지키기는커녕 외면하는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긴급 행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시위를 통해 강단사학계에 대한 준엄한 일침을 가하고 재단의 각성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항의 시위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7번 출구 인근 동북아역사재단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문국’ 망령의 부활인가… 남원문화원은 누구를 위한 역사를 가르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