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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첫 민간 홍보전문가 대변인 임용…“정확·신속 소통 강화”
박병규 재외동포청 대변인

재외동포청은 22일 신임 대변인에 박병규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병규 신임 대변인은 이날 취임 인사를 통해 “재외동포와 모국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신임 대변인은 1971년생으로 이날부터 재외동포청 대변인직을 맡는다. 그는 성남문화재단 경영본부장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장 등을 역임하며 홍보와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방송사와 언론사에서 PD와 기자로 활동한 경력으로 대국민 소통과 언론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임용이 이뤄졌다.

이번 임용은 재외동포청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 헤드헌팅) 제도를 통해 민간 홍보전문가를 대변인으로 직접 영입한 첫 사례로 주목된다. 인사혁신처는 출범 초기 단계인 재외동포청이 국민과 재외동포 사회에 정책과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추천 및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박병규 대변인은 인사말에서 기자들에게 먼저 메일로 인사를 전하며 “재외동포와 모국을 연결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해주는 기자분들의 역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자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해 대변인으로서의 소통 의지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약 750만 명의 재외동포 지원과 소통을 전담하는 정부 조직으로,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다. 재외동포 청은 해외 거주 한인사회의 정체성 강화, 모국과의 유대 증진, 문화·교육·행정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민간 홍보전문가 영입을 통해 대국민 및 동포사회와의 소통 역량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병규 신임 대변인의 임용은 향후 재외동포 정책 홍보와 글로벌 소통 전략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지 주목되고 있다. 그의 방송·언론·정부 기관 경험이 재외동포청의 대내외 소통 강화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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