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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패션, ESG 가치가 만나는 무대… 제7회 세계 팝 어워즈, 27일 티저 행사로 서막K-디자이너 제니안의 ○·□·△(원·네모·세모), 즉 ‘원방각(圓方角)’을 활용한 애슬레저 컬렉션
제7회 세계 팝 뮤직 어워즈

글로벌 음악과 문화 교류를 표방하는 제7회 세계 팝 뮤직 어워즈(World Pop Music Awards)가 오는 12월 2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APM에서 티저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4월로 예정된 본 시상식을 앞두고, 세계 팝 뮤직 어워즈가 지향하는 문화적 정체성과 방향성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티저 행사는 음악을 중심으로 패션과 예술, 환경 가치를 결합한 복합 문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오프닝 무대는 제니안 수석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ESG 탄소중립 패션쇼로 꾸며져, 세계 팝 어워즈가 단순한 음악 시상식을 넘어 문화와 환경을 아우르는 플랫폼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대표적인 K-디자이너인 제니안(ZENIAN)은 한국 전통 문화의 고유 상징인 ○·□·△(원·네모·세모), 즉 ‘원방각(圓方角)’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 활동을 전개하며, 한글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시각화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현진·서지열 감독, 전유솜 컨설턴트, 지은선 디자이너가 기획에 참여해 연출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음악, 패션, 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무대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디자이너, 제니안(ZENIAN)

오프닝을 장식하는 제니안 디자이너의 무대는 ‘제4회 ESG 탄소중립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패션쇼는 친환경 소재 활용과 지속가능한 제작 방식을 중심으로, 환경 책임을 패션 언어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사 취지에 공감한 인플루언서들에게는 ‘탄소중립 ESG 지구 환경 지킴이’ 위촉장이 수여되는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두 가지 핵심 컬렉션이 공개된다. 첫 번째는 제니안 디자이너가 상표권을 보유한 동그라미·세모·네모 도형을 활용한 애슬레저 컬렉션으로, 기하학적 디자인과 활동성을 강조한 친환경 패션 라인이다. 두 번째는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 타이거 시리즈’로, 민화 속 호랑이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전통과 현대의 결합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국내외 음악 관계자와 아티스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전 시상식 성격의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이날 한국의 뮤지션 수상자로는 조용필이 키운 싱어송라이터 박석규가 한국가수 대표로 수상한다. 패션쇼 무대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비아가 참여해 무대 콘셉트에 맞는 메이크업 연출을 맡고, 타로 인플루언서 루미(@litbylumi)도 함께해 음악·패션·문화가 교차하는 행사의 상징성을 더한다.

세계 팝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위원장 리리)는 이번 티저 행사 당일 공식 출범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향후 열릴 본 시상식의 규모와 방향성을 가늠하는 전초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행사는 방송 녹화 형식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니안 디자이너는 이번 무대를 계기로 ESG 기반 패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인도와 일본, 동남아, 중동, 미주 등 다양한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협업과 유통 확대를 검토 중이며, 환경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니안 디자이너는 “이번 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ESG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싶다”며 “세계 팝 뮤직 어워즈가 음악 시상식을 넘어 문화와 환경 가치가 공존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티저 행사는 세계 팝 뮤직 어워즈가 지향하는 새로운 문화 시상식의 가능성을 미리 보여주는 무대로, 음악·패션·환경이 결합된 실험적 시도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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