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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기경량’을 키웠나‘식민사학 카르텔’의 적자(嫡子)와 그 위험한 계보
한문화 타임즈 AI 이미지

최근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 이후,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민족 사학을 사이비라 맹비난하며 최전선에서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가톨릭대 기경량 교수입니다. 그는 젊은 역사학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방송과 지면을 누비지만, 그가 쏟아내는 논리는 100년 전 조선총독부가 만든 식민사관에서 단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그는 누구일까요? 그리고 무엇이 그토록 그를 확신에 찬 식민사학의 호위무사로 만들었을까요?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그의 학문적 DNA가 흐르는 계보를 추적해야 합니다. 이 족보를 펼치는 순간, 우리는 그가 갑자기 튀어나온 돌연변이가 아니라, 거대한 카르텔이 기획하고 길러낸 시스템의 완성품임을 알게 됩니다.

대한민국 강단 사학의 모든 길은 이병도로 통합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사편수회에서 일본인 스승 쓰다 소키치에게 단군은 가짜고, 한반도 북부는 중국의 식민지인 낙랑군이었다는 황국사관을 배운 이병도 박사. 그는 해방 후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가 되어 이 식민사관을 대한민국 국사 교육의 정설로 만들었습니다. 기경량 교수의 학문적 뿌리는 정확히 이 이병도에게 닿아 있습니다.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인 기경량 교수는 이병도가 구축해 놓은 실증사학이라는 이름의 성채 안에서 철저하게 사육된 엘리트입니다. 그 성채 안에서 환단고기는 위서이고 낙랑군은 평양에 있다는 명제는 검증할 필요도 없는 신앙과도 같습니다.

이병도의 학맥은 그의 제자들을 통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기경량 교수의 서울대 박사과정 지도교수는 바로 송기호 교수입니다. 송기호 교수가 누구입니까? 그는 평생을 바쳐 낙랑군은 평양에 있었다는 주장을 고수하며, 이를 부정하는 민족 사학계와 치열하게 대립해 온 인물입니다. 송기호 교수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한창일 때도 낙랑군 평양설을 옹호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중국의 역사 침탈 논리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기경량 교수는 바로 이 스승 밑에서 학문을 배웠습니다. 스승이 평생을 바쳐 지킨 성역을 제자가 부정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기경량 교수에게 민족 사학 공격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스승의 권위와 자신의 학문적 정통성을 지키기 위한 대리전인 셈입니다.

이병도 박사가 씨앗을 뿌리고, 송기호 교수가 줄기를 키웠다면, 기경량 교수는 그 나무에서 열린 가장 독한 열매입니다. 과거의 노회한 강단 사학자들은 민족 사학을 무시하는 전략을 썼습니다. 하지만 기경량 교수를 위시한 이른바 젊은 역사학자 그룹은 다릅니다. 그들은 SNS와 팟캐스트,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민족 사학을 정신병, 파시즘, 사이비로 조롱하고 공격합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실증적이고 합리적인 젊은 세대로 포장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100년 묵은 식민사관을 세련된 언어로 재포장한 것에 불과합니다. 기경량 교수는 학계의 카르텔이 키워낸 행동대장이자, 기득권 사학계의 방패막이 역할을 수행하는 학문적 홍위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족보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기경량 교수가 그토록 당당하게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부정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그의 개인적 소신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병도에서 시작해 서울대 국사학과를 거쳐 송기호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역사 권력의 거대한 뒷배경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눈물 흘릴 일이라며 민족 사학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지하에 계신 독립투사들이 통곡하는 이유는, 일제에게 역사를 배운 자들의 제자가, 또 그 제자의 제자가 되어 여전히 대한민국 강단에서 우리는 중국의 식민지였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경량 교수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은 그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난 100년간 우리 영혼을 갉아먹어 온 식민사학 카르텔의 목소리입니다. 우리가 그와 싸워야 하는 이유는 그가 미워서가 아니라, 그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어둠을 걷어내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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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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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북지리연구소 2025-12-29 14:51:57

    새파란 기경량과 싸운다?
    또 무엇을 무기로 싸우나?
    낙랑군은 한반도 평양이 아니라고만 하는게 싸운다는 의미인가?
    도대체 낙랑군 위치가 어디인가?
    한.조위.서진.전연.북위 등이 설치한 낙랑군 위치가 대체 어디인가?
    그 정확한 위치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면서 뭔 젖내나는 기경량을 운운하나?
    노태돈.송기호.박희영.송호정 등 두목들을 소환해야 하고 또한 신뢰할 만한 문헌을 근거로 뭉개버릴 수 있느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있는가?
    이덕일.복기대.심백강 등의 어설픈 실력으로는 택도 없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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