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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 전 총리 "하얼빈 천년 '조선송'이 우리 역사 증거... 식민사관 극복이 시대적 소명"[역사주권TV] 이수성 전 총리, 역사 주권 회복 강조...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최근 '역사주권TV'를 통해 우리 민족사의 뿌리를 찾고 일제 식민사관을 극복해야 한다는 간절한 소망을 피력했다. 이 전 총리는 과거 세계화 추진위원회 위원장 시절의 경험과 중국 하얼빈 방문 당시의 일화를 소개하며, 올바른 역사관 정립이 국가의 자부심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이 전 총리는 "세계화 시대에 민족주의를 이상하게 보는 시각이 있지만, 저는 총리 시절 첫 회의에서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 등 세계 유수의 민족들이 자기 역사에 대해 깊은 긍지를 가진 점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역사를 부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박은식 선생의 '국사는 국혼(국가의 혼)'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역사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는 민족은 쇠퇴할 것이라는 아놀드 토인비의 경고를 전했다. 또한 토인비가 한국의 '홍익인간' 정신을 인류의 가장 자랑스러운 사상으로 칭송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하얼빈에서 마주한 '조선송(朝鮮松)'의 충격
이 전 총리는 과거 중국 하얼빈 인근 이춘 지역의 산림 공원을 방문했던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그곳에서 수령이 800년에서 1,000년에 달하는 거대한 홍송(紅松) 군락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인 세 명이 손을 맞잡아도 다 안기지 않는 50m 높이의 웅장한 소나무들을 보고 현지 관리인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망설임 없이 '조선송(朝鮮松)' 혹은 '금강송'이라고 대답하더라"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현지인들은 수천 년 전 조상 대대로 이 나무들을 '조선송'이라 불러왔다는 것이다.

이 전 총리는 "하얼빈 아사달이 단군조선의 도읍지였다는 설과 광개토대왕비가 있는 집안 일대 등 만주 지역이 우리 민족의 활동 무대였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실체"라고 역설했다.

"식민사관의 잔재, 이제는 바로잡아야"
마지막으로 이 전 총리는 일제 강점기에 고착된 식민사관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일본 측 기록에 종속되어 우리 역사를 스스로 축소하고 비하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90을 바라보는 노인으로서 우리 역사가 바로 잡히는 것을 보는 것이 간절한 소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역사 주권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자들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온 국민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공유해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극복하고 민족적 자부심을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수성 전 총리가 말하는 환단고기 논란과 하얼빈의 조선 소나무의 의문 (역사주권TV) https://www.youtube.com/watch?v=rgbu9fMsjDE 

 

박찬화 전문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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