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환단고기’를 언급한 이후, 우리 상고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특히 주요 포털 사이트와 SNS상에서 ‘환단고기’ 관련 검색량이 급증하며, 그동안 학계의 변방에 머물렀던 우리 고유 역사가 다시금 공론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 ‘환단고기’ 검색량 급증, 국민적 호기심 넘어 ‘역사 바로 알기’로
대통령의 발언 직후, 네이버와 구글 등 주요 포털에서는 ‘환단고기’ 키워드가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발언 이전 대비 검색량은 수백 퍼센트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우리 역사의 진실을 확인하고자 하는 국민적 갈망이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교과서를 통해 배워온 '식민사학' 기반의 역사관에 의문을 품어온 많은 국민들에게, 이번 언급이 일종의 ‘역사적 각성’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 식민사관 탈피와 역사적 자긍심 고취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검색량 증가 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고착된 식민주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의 기원과 대륙을 호령했던 웅혼한 기상을 담은 ‘환단고기’에 주목함으로써 국민적 자긍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았던 우리 역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게 된 기분”이라며 “대통령의 언급을 계기로 환단고기를 직접 읽어보고 우리 역사의 뿌리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 ‘역사 광복’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
이번 열풍은 단순히 일회성 해프닝에 그치지 않고,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역사 광복’ 운동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학계 일각에서도 국민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여 상고사에 대한 보다 폭넓고 유연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결국, ‘환단고기’ 검색량의 폭증은 대한민국이 경제적 선진국을 넘어 역사적·정신적 독립을 완수하려는 거대한 흐름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대통령의 발언이 던진 파장이 우리 국민의 역사 인식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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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 전문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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