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사랑이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한 ‘환단고기 쇼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 이후 높아진 사회적 관심을 계기로, 환단고기를 둘러싼 오해와 왜곡을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사랑은 “환단고기를 부정하는 일부 주장들은 책의 전체 맥락이 아닌 지엽적인 부분만을 문제 삼거나, 내용이 아닌 전수자와 편찬자를 공격하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이는 논리적 반박이 어려울 때 흔히 나타나는 ‘메신저 공격’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단고기는 한민족의 국통맥을 밝히고 한문화의 근원을 조명하는 사서일 뿐 아니라, 다가올 미래 문명에 대한 대안적 사유와 정신철학을 담고 있는 소중한 기록”이라며 공모전 취지를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환단고기 내부 내용(역사·철학 등) ▲현대 역사 왜곡의 문제점을 알리는 내용 등이며,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심사 공정성을 위해 ▲과도한 국수주의적 주장(대륙삼국설·대륙고려설 등) ▲환단고기의 과도한 해석(한국이 고대에 세계를 지배했다는 주장 등) ▲강단사학계를 향한 인신공격성 콘텐츠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참가자는 3분 이내의 유튜브 쇼츠 형식 영상과 함께 제목·설명글·썸네일 이미지를 이메일(dhsrang3@naver.com
)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개인 채널에 게시되지 않은 신규 영상이어야 하며,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음악·이미지를 사용해야 한다. AI 활용 영상과 이미지도 제출 가능하다.
심사는 영상의 완성도와 내용의 우수성, 그리고 조회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모든 출품작은 대한사랑 공식 유튜브 채널(구독자 약 9만 명)에 업로드되어 동일한 조건에서 조회수 평가를 받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2명)이며, 조회수 5만 회 이상을 기록한 작품에는 조회수에 따른 별도 가작 시상도 가능하다. 작품의 질과 파급력에 따라 시상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대한사랑 관계자는 “짧은 쇼츠 영상이라는 대중적인 형식을 통해 환단고기의 본질과 가치를 보다 쉽고 균형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전화(042-220-3070) 또는 카카오톡(saihanul)으로 가능하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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