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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효문화진흥원, 정진항 제4대 원장 취임 |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새로운 수장을 맞으며 효문화의 현대적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은 13일 정진항 원장이 제4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기관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 원장의 취임은 전통 가치로 인식돼 온 ‘효’를 동시대의 삶과 연결하는 방향으로 기관의 역할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진항 원장은 한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한남대학교 법학과 전임교원으로 재직하며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학계뿐 아니라 행정 경험도 두루 갖춘 인물로, 2002년에는 제4대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행정과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그는 2023년부터 제2대 (재)한국효문화진흥원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며 기관 운영과 예산을 총괄해 왔다. 이 기간 동안 효문화 관련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조직의 안정화를 이끌며, 진흥원의 역할과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축적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이력은 향후 원장으로서 기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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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효문화진흥원, 정진항 제4대 원장 취임 |
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한효진은 단순히 전통을 보존하는 기관이 아니라, 효라는 가치가 오늘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확산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효문화 전문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를 부담이나 의무가 아닌 공감과 존중, 돌봄의 문화로 재해석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효문화 교육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앞으로 아동·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효문화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진항 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효문화가 전통적 윤리를 넘어 현대 사회의 공동체 회복과 돌봄 문화 확산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승효 기자 staff102b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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