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폐 기술이 낳은 명품, '치우천왕 불리온 메달'이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016년, 우리 민족의 고대 신화이자 승리의 상징인 '치우천왕'을 주제로 한 불리온 메달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25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이 메달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불리온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K-메달'의 위상을 드높였다.

◇ 10년 롱런의 비결... '스토리'와 '기술'의 결합 치우천왕 메달의 성공 요인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조폐공사의 세계적인 압인 기술력의 조화에 있다. 중국이나 서양의 영웅이 아닌, 한민족 고대사의 무신(武神)인 치우천왕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특히 메달 속 치우천왕은 매년 다른 모습으로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수집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했다. 초기작의 웅장한 방패 모습부터, 말을 타고 전장을 누비는 모습, 그리고 10주년을 맞은 2025년의 완숙한 지휘관의 모습까지, 메달 자체가 하나의 대서사시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 'K-컬처' 이전에 'K-히스토리' 있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치우천왕 메달이 단순한 금·은 투자 상품을 넘어 '문화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입을 모은다. 해외 딜러들과 수집가들이 메달을 구매하면서 자연스럽게 '도깨비 기와' 문양과 '치우천왕'이라는 한국의 고대 역사 콘텐츠를 학습하고 공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2025년, 10년의 대장정을 완성한 치우천왕 메달은 이제 대한민국 조폐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시리즈로 기록되며, 세계인들의 금고 속에서 영원히 빛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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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치우천왕 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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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치우천왕 메달 |
박찬화 전문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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