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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국동포단체 협의회 출범식 |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사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대표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1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중국동포단체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하고, 국내 중국동포 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출범한 중국동포단체협의회는 김세광 초대 의장을 중심으로 국내 중국동포 단체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동포들의 권익 증진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대표 협의체다. 협의회에는 건대양꼬치거리상인회, 온정나눔협회, 전국동포총연합회, 재한동포총연합회,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CK여성위원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중국동포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국내 중국동포는 대한민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사회 발전의 핵심 동반자”라며, “재외동포청은 중국동포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정책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국내 정착과 자립,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동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범식과 함께 재외동포청은 올해 초 신설된 국내귀환동포 전담부서의 역할과 향후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귀환 동포 정책의 기본 방향을 비롯해 청년 동포를 위한 교육·취업·정주 연계 지원, 지자체 및 민간단체 지원 사업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동포단체 관계자들이 국내 정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 단체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로 이어졌고, 정부와 동포 사회 간의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은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국내 귀환 동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국내 귀환 동포 단체들과의 정례적인 소통을 확대하고, 정착과 자립, 나아가 사회통합 전반을 아우르는 동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국동포단체협의회 출범은 국내 중국동포 사회가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출발점이자, 상생과 통합을 향한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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