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을 연결하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가 문화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세계대표자대회 기간 동안 아트페어와 북콘서트 등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경제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교류 모델을 제시한다.
월드옥타는 오는 3월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와 ‘2026 KOREA BUSINESS EXPO GANGSEO’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하는 자리인 만큼, 한국 문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World OKTA와 강서구가 함께하는 아트페어’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코엑스 마곡 1층 행사장에서 상시 운영된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강서구와 월드옥타가 추천한 국내 작가 30명이 참여해 총 12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방한하는 해외 바이어와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월드옥타는 이를 통해 한국 미술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고 문화 산업의 해외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월 31일에는 ‘World OKTA와 강서구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열린다. 행사는 서울 마곡의 메리어트(머큐어) 호텔 마곡 6층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소설가 김진명 작가와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 작가가 참여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북콘서트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김진명 작가가 참여해 작품 이야기와 강연, 독자와의 대화를 이어가며, 두 번째 세션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고명환 작가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저작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이번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 네트워크와 문화 콘텐츠를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교류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여하는 글로벌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직접 소개함으로써 문화 산업의 해외 확산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옥타 회장인 박종범 회장은 “월드옥타는 그동안 대한민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한국의 우수한 상품뿐 아니라 K-아트와 출판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세계로 확산되는 통로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와 ‘2026 KOREA BUSINESS EXPO GANGSEO’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와 대규모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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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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