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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새로운 울림: 'No.29' 성덕대왕 신종으로 다시 태어나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만났습니다. 그들의 새 앨범 '아리랑'에 수록된 곡 'No.29'는 바로 국보 29호로 지정된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 일명 '에밀레종'을 모티브로 탄생했습니다. 

하늘의 소리, 땅의 염원: 성덕대왕신종
성덕대왕신종은 통일 신라 시대인 771년에 완성된 현존하는 가장 크고 아름다운 종입니다. 높이 3.75m, 입지름 2.27m, 무게는 약 18.9t에 달하며, 국보 제29호로 지정되어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종신에는 우아한 비천상과 연화문 등 화려한 문양이 새겨져 있어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무엇보다 성덕대왕신종의 진가는 그 신비로운 소리에 있습니다. '맥놀이 현상'이라는 독특한 과학적 원리로 인해 형성되는 깊고 은은한 울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종을 만들 때 어린아이를 시주했다는 슬픈 전설인 '에밀레종 전설'은 이 종에 얽힌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합니다. 성덕대왕신종은 단순한 종을 넘어, 신라의 불교 신앙과 기술력, 그리고 백성들의 평안을 염원하는 마음이 집약된 한국 문화의 정수입니다.

BTS의 손길로 되살아난 성덕대왕신종: 'No.29'
BTS의 'No.29'는 성덕대왕신종의 깊고 웅장한 울림을 현대적인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BTS는 성덕대왕신종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굿즈를 협업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종의 형태를 딴 오브제, 비천상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 상품 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 새로운 문화의 창조
BTS와 성덕대왕신종의 만남은 K-팝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인 BTS가 한국의 문화유산을 홍보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No.29'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BTS의 'No.29'가 전 세계에 퍼져나갈 종소리처럼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더 크게 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성덕대왕신종 (파동은 AI)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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