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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인형과 사물놀이가 만나는 무대 서울남산국악당 ‘음마갱깽 인형극장’ 4월 공연

서울 도심에서 한국 전통 인형극과 연희가 결합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인형극 덜미와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이 공동 기획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전통 인형극의 고유한 익살과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를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 캐릭터와 연희 요소를 결합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버나와 재담 등 전통 연희가 인형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특히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제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돼 무대의 생동감을 더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가 만들어내는 호흡 속에서 국악의 리듬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게 된다. 공연 속에는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등장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낸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연희의 흥겨움이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색다른 전통 공연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제작한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진행하는 전문 창작 단체다. 전통 연희와 인형극을 결합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전통 인형극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희공방 음마갱깽 측은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가 만났을 때 어떤 새로운 재미와 에너지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 관객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남산국악당 역시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 인형극과 연희가 결합된 새로운 공연 형식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전통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공연은 4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공연 관련 정보와 예매는 서울남산 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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