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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컬처 출판으로 확장 뇌과학 자기계발서 ‘조종당하는 인간’ 7개국 판권 계약

K 팝과 K 드라마로 높아진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이 출판 분야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스노우폭스북스가 출간한 조종당하는 인간이 영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대만 러시아 등 6개국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폴란드 출판사와도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이번 판권 계약 규모는 1억원을 넘는 수준으로 유럽과 아시아 여러 출판사들이 추가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신인 저자의 첫 책이 소설이 아닌 뇌과학 자기계발서 분야에서 여러 국가 출판사의 동시 관심을 받은 사례는 국내 출판계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저자 김석재는 신경과 전문의로 삼성서울병원 근무 경력을 지녔으며 SCI 국제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다. 책은 충동 소비 중독 반복되는 인간관계 갈등 등 다양한 문제의 근원을 뇌의 자동적 반응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하며 뇌과학 심리학 철학을 결합한 자기이해의 방법을 제시한다.

해외 판권은 영국의 Bloomsbury Publishing 일본의 Diamond, Inc. 스페인의 Ediciones Urano 이탈리아의 Corbaccio 대만의 행복문화 러시아의 Bombora Publishers 등이 계약을 완료했으며 폴란드 출판사와는 계약이 진행 중이다.

스노우폭스북스 측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음악과 영상 중심에서 지식 콘텐츠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사례는 K 컬처가 출판 시장에서도 세계 독자와 만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신호라고 밝혔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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