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복과 인형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전시가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다. <안상희 인형한복 아카데미 정기회원전>이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상의 이야기를 한복에 담다’라는 주제 아래, ‘내 인형의 오마주’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총 24인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해석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상징을 한복과 인형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참여 작가들은 영화, 역사, 일상 등 익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한 작가는 영화 「명량」을 모티브로 한 인형 한복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끈다. 이번 작업에서는 가죽 소재를 적극 활용해 갑옷을 제작하는 등 전통과 현대적 재료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인형 한복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공예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미니어처 소반과 호롱불, 옥쇄 모티브 클리커, 가죽 약과 키링 등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들이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익숙한 이야기가 한복을 입고 인형 위에서 어떻게 새롭게 표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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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 전문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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