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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앙의 ‘삼균(三均)’, 불평등 시대의 해법을 묻다"... 삼균학회 제50회 학술대회 9일 개최

- 1919년 임시정부의 정신부터 2026년 균등사회의 비전까지
- 정치·철학·헌법 석학들 집결...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삼균주의의 현대적 지평’ 논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건국강령이자 우리 헌법의 뿌리가 된 ‘삼균주의(三均主義)’가 오늘날 우리 사회의 극심한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사단법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와 국회의원 조승래, 선우재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삼균학회가 주관하는 ‘삼균학회 제50회 정기 학술대회’가 오는 4월 9일(목)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삼균주의 사상과 균등사회의 지평”이다.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핵심 가치를 오늘날의 정치, 철학, 헌법, 교육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1919-2026'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삼균주의가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다가올 미래 사회의 갈등을 치유할 어떤 동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이시종 박사(삼균학회 이사)의 사회와 임형진 교수(前 삼균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발표 세션은 크게 '사상'과 '헌법' 두 파트로 나뉘어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짚어본다.

제1세션(사상): 홍원표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조소앙의 민주공화제'를 고찰하고, 김형찬 고려대 교수가 '삼균주의의 한국 철학적 기원'을 추적한다. 이에 대해 김영진 경희대 교수와 소대봉 한국유라시아연구원 기획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사상적 깊이를 더한다.

제2세션(헌법): 정태호 경희대 법전원 명예교수가 '삼균주의와 균등사회의 과제'를 헌법적 시각에서 풀어내며, 김종영 경희대 교수는 **'조소앙의 삼균주의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파격적이고 실천적인 교육 개혁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태헌 고려대 명예교수와 임재홍 방송통신대 교수가 날카로운 토론을 이어간다.

행사는 4월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어지며,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대한민국 미래 설계의 현장을 함께할 수 있다.

[행사 정보]

일시: 2026년 4월 9일(목) 오후 2시

장소: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대강당

문의: 010-8894-9908

 

 

 

 

박찬화 전문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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