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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외교관 서울서 한국어와 정책 배운다서울과학종합대학원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8주 운영
‘2026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환영식 참석자들 모습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가 세계 각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사회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이른바 지한 외교관을 양성해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2026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며 17개국에서 온 외교관 17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함께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참가 외교관들은 집중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일상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외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언어 역량을 기르게 된다.

교육 과정에는 한국 사회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 강의도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외교 정책과 국제 협력 현안을 이해하기 위해 대한민국 외교부 방문 프로그램과 국립외교원 특강에 참여하고 외교관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 외교 현장을 직접 접하게 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외교관들은 경복궁과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안보 현실을 체험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 산업 현장을 탐방하며 한국의 경제 발전상을 이해하게 된다. 이와 함께 K팝 댄스 체험 전통문화 체험 한식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현장 연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정책과 발전 사례를 살펴보며 한국 사회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최용주 총장은 한국의 정책 문화 산업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참가 외교관들이 향후 자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한국어 교육과 글로벌 경영교육을 결합한 특화 교육기관으로 K어학사업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대상 한국어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토리노와 프랑스 라로셸의 세종학당 운영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어 교육과 문화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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