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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음악회 ‘청사 조성환을 만나다’ 개최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울리는 독립의 선율

경기도 여주시가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음악과 공연으로 되새기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2025년 여주 보통리 고택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 달빛음악회

여주시는 오는 4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 여주 보통리 고택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조성환 생가에서 ‘2026 여주 보통리 고택 달빛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음악회 청사 조성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여민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조성환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보통리 고택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무대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야금 해금 대금 피리 타악 기타 건반으로 구성된 국악 실내악팀 여민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이 협연을 선보이며 소리꾼 김빛여울 래퍼 김한글 보컬 전상준과 김종우 등이 참여한다. 또한 사회자 문소리 책배여강 극단 창작집단 탈무드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함께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무대에서는 ‘대한이 살았다’와 ‘광복군가’를 비롯해 창작 힙합곡 ‘청사 조성환 이야기’ 등 국악과 클래식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창작집단 탈무드의 짧은 연극 형식으로 구성된 조성환 이야기와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신흥무관학교 교가 독립군가’ 공연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고택의 관람 환경을 고려해 약 1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 접수자에게 우선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에 앞서 오후 5시부터 6시 40분까지는 ‘태극놀이 한마당 체험행사’도 열린다. 태극기 비누 만들기 태극 자개 키링 만들기 빙글빙글 태극 팽이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가 취소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여주시는 지역 문화유산인 보통리 고택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유산 공간에서 공연과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만큼 고택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며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2026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관 단체 여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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