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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코트라, 대체시장 발굴 위해 파라과이 핵심 바이어 대상 한국기업 매칭 설명회 개최

- 수입 잠재력 보유 핵심 바이어 대상 한국기업 및 지원 사업 홍보 목적 -
- 파라과이 수입협회(CIP)‧산업협회(UIP), 농축산‧소비재 핵심기업 참가 -
 
월드옥타 아순시온지회는 23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2026 Korea Biz Matching Kick-off Meet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한-파라과이 간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파라과이 아순시온지회(지회장 이진희), KOTRA 아순시온무역관(김동천 관장), 파라과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Mercosur)-아세안상공회의소(MACC, 회장 Bruno Jaen-Bohorques)가 공동 주최했으며, 파라과이수입협회(CIP)와 파라과이산업협회(UIP) 등 현지 주요 경제 협‧단체 및 파라과이 핵심 산업별 바이어 총 40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파라과이 한국대사관은 축사를 통해 “파라과이는 남미중앙에 위치하여 메르코수르 시장 진출에 전략적 요충지가 될 수 있는 높은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라며 “연평균 5% 이상의 경제성장과 안정적인 물가 수준을 바탕으로 향후 경제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특히 “PPP 기준 1인당 소득이 1만7천 달러 이상으로 중남미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사관은 이어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민간 기업 간 교류와 교역 확대가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트라 아순시온 김동천 과장


OKTA 아순시온지회 백희진 부회장은, “파라과이에서 한국 기업과 파라과이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면서, “KOTRA와 MACC와 협업하여 우리 한국 기업들이 파라과이 경제발전에 기여하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어진 파라과이 경제동향 발표에서 KOTRA 아순시온무역관은 파라과이의 대외무역동향, 특히 메르코수르와의 교역동향과 한국과의 교역현황을 비교하며, 파라과이 진출 시 인근국으로 추가 수출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대두, 육류, 전력 등 1차 산업 중심의 수출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킬라 제도(수출재가공에 대한 우대 제도)를 통한 수출 비중이 브라질 64%, 아르헨티나 16% 등, 메르코수르로의 수출이 83%에 이른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반면 수입 분야에서는 전자제품, 자동차, 에너지 제품 및 농업 관련품목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국 기업에 유망한 진출 기회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동차, 전자, 화학, 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됐으며, 소비재 또한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으로 평가했다.
 
또한 동 발표에서 KOTRA는 실제 성과 사례도 소개했다. 농기계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이 현지 파트너사와 파라과이 농업부 납품 입찰을 수주한 사례와,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한국산 복강경 수술로봇이 중남미에 최초로 도입하여 현지 첨단 의료기술 확산에 기여한 사례가 공유됐다.
 
동 행사에는 파라과이 주요 수입사를 협회사로 두고 있는 메르코수르-아세안상공회의소(MACC)파라과이수입협회(CIP), 파라과이산업협회(UIP) 관계자와 주요 대두‧축산 기업, 제약‧의료기기, 패키징 등 파라과이 주요 산업의 핵심 기업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MACC의 Bruno Jaen-Bohorques 회장은 “파라과이 굴지의 기업들이 OKTA와 KOTRA에 대해서 새롭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접점을 확대해 한국의 우수품목을 파라과이에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OKTA 아순시온지회 박찬영 전 지회장은 “월드옥타와 코트라를 통해 우리 기업이 파라과이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양국간 사업기회 확대를 통해 한국기업의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측에서 두번째가 OKTA 아순시온지회 박찬영 전 지회장

단순 설명회를 넘어 성공사례 기반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성격을 띤 동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발표 이후 네트워킹과 오찬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계약 성사 가능성을 모색했다. 의료기기, 소비재, 축산 등 주요 분야의 관련 인콰이어리가 10건 신규 접수되었으며, 상담 규모는 약 30만 달러에 이르렀다. 남은 2분기 내, OKTA와 KOTRA는 적격 기업을 발굴하여 매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월드옥타 아순시온지회는 코트라 아순시온무역관, MACC와 협업하여, 체계적인 바이어 매칭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 확대와 새로운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화 전문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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