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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개교 30주년 동문전 개최… “세계를 만드는 감각, 문화를 움직이는 DNA”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문화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마련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층과 5층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동문전시 ‘DNA of Cultural Industries - 세계를 만드는 감각, 문화를 움직이는 DN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30년간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온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교육 철학과 창작 DNA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웹툰과 웹소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 작가 17명이 참여해 각자의 대표작과 창작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DNA of Cultural Industries’는 한 명의 창작자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축적되는 감각과 태도 그리고 창작 정신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문화산업의 유전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기술 이전에 태도를 가르쳐온 30년”이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작품을 통해 학교가 길러온 창작 역량과 가치를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는 두 개 층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5층 갤러리 공간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대표작과 시그니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가 진행되며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4층에서는 작가별 개별 부스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작품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창작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참여 작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한 위현송 동문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프로젝트 ‘The Valley’에 비주얼 개발 작업으로 참여한 구윤형 동문도 전시에 함께한다.

웹툰 분야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돼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작가를 비롯해 《내 ID는 강남미인!》의 기맹기 작가, 《시타를 위하여》의 하가 작가 등 국내 주요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동문 작가들이 참여해 관람객들과 만난다.

웹소설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둔 동문들이 함께한다. ‘2023 리디 어워즈’ 판타지 신인상을 수상한 정미르 작가와 《미친 여주인공을 길들여 보겠습니다》의 춘옥춘 작가가 참여해 청강대가 배출한 창작 인재들의 폭넓은 활동 영역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게임과 공연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의 작품도 전시돼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청강대의 교육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홍대는 국내 청년문화와 창작 생태계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신진 창작자 지원에 힘써온 KT&G 상상마당 홍대를 무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이 산업 현장의 콘텐츠로 이어지는 과정을 대중에게 직접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현경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사업단장은 “이번 동문전시는 지난 30년 동안 청강이 길러온 창작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술보다 먼저 태도와 감각을 가르쳐 온 교육의 가치가 동문들의 작품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 동문전시 ‘DNA of Cultural Industries’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층과 5층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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