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서 맺어진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인연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들이 거주국에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FLC 리유니온(Future Leader's Conference Reunion)' 행사를 올해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동포는 약 25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 세대 재외동포를 의미한다.
FLC 리유니온은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지역별 연계 행사로,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권역별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3월 New York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6월 27일 Osaka, 7월 4일 Munich을 비롯해 Tashkent, Moscow, Atlanta, Pittsburgh, Paris 등 총 8개 지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6월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이영채 주오사카 총영사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와 재일동포 차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약 60명의 참가자들은 재일동포 사회의 현안과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7월 4일 독일 뮌헨에서는 '독일차세대협회' 출범식도 함께 열린다. 영국 킹스턴시 신임 부시장인 임혜정을 비롯해 BMW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선배 세대들이 참석해 유럽 전역에서 모인 차세대 재외동포 100여 명과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FLC 리유니온이 국경을 넘어 차세대동포들이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협 청장은 "대한민국은 선배 세대의 노력으로 식민지의 아픔을 극복하고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라며 "차세대동포들도 한류를 세계에 확산시키는 주역이자 경제영토를 넓히는 글로벌 인재,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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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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