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협의회(미사협) 창립 10주년 기념 민족사학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정호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됐으며, 미사협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민족사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미사협 창립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이찬구 상임대표의 개회사,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주인 역사주권재단 이사장의 축사, 심백강 원장과 윤형수 대한사랑 서울 본부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미사협의 발전에 기여한 故 이민화 공동대표, 故 박정학 상임대표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두 분은 미사협의 창립과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사주권 회복과 올바른 역사 정립을 위해 헌신했으며, 참석자들은 그 숭고한 뜻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추모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덕일 미사협 공동대표가 '민족사학과 우리 역사학의 나아갈 길–신채호·정인보·윤내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신채호와 정인보, 윤내현으로 이어지는 민족사학의 학문적 전통을 계승하고, 한국 고대사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박찬화 미사협 공동대표가 '미사협 창립 10주년의 회고와 전망'을 발표하며 지난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김수지 박사는 '윤내현의 고조선 연구–한국 고대사의 지평을 복원한 위대한 학문적 성취', 송시내 박사는 '윤내현의 『고조선연구』 출간 40년, 우리 학계는 어디에 서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윤내현 교수의 연구 성과와 현대 역사학의 과제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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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김수지 박사
발표하는 송시내 박사
이찬구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0년이 식민사관과의 투쟁의 시대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민족과 독립의 가치를 공유하는 '민족사관'을 정립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며 "미사협은 연구와 실천을 병행하며 역사학계와 시민사회,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10년 동안 가짜 동북아역사지도 폐기운동, 단군신화 종언 선언, 국립중앙박물관 공익감사 청구, 유네스코 지명 바로잡기, 전라도천년사 폐기운동 등 다양한 역사 바로세우기 활동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고조선과 상고사 연구 활성화와 역사주권 회복을 위한 국민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주인 역사주권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사협이 지난 10년간 역사 왜곡에 맞서 시민사회와 학계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창립 10주년은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민족사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행사 말미에는 창립 참여단체 대표들의 발언과 구호제창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민족사학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학 상임대표의 공로패를 대신 전해받은 한배달 김성배 전 이사
이민화 공동대표의 공로패를 대신 수상한 이사랑 유라시안네트워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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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하는 김주인 역사주권 이사장
격려사하는 윤형수 대한사랑 서울본부장
격려사하는 심백강 원장

발언하는 참여단체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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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협 창립 10주년 기념 민족사학 토론회 라이브 영상https://www.youtube.com/live/O7uRFxOH_p8?si=ab4JUUJhq3g07Ij-
박찬화 전문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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