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덕을 대표하는 여류시인 김호연재의 시와 정신을 전각과 서예로 만나는 특별한 전시가 대전 대덕문화원에서 열린다.
대덕문화원은 오는 7월 6일부터 16일까지 문화원 3층 갤러리에서 '300년의 기다림, 김호연재를 새기다' 전각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7월 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덕이 낳은 조선 후기 대표 여류시인 김호연재(1681~1722)의 삶과 시세계를 전각과 서예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김호연재가 남긴 문학적 가치와 예술혼을 현대적 감각으로 조명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를 주관한 몽인회는 김호연재의 시에 담긴 자연과 삶, 그리움과 성찰의 정서를 전각과 서예 작품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300년의 시간을 넘어 문학과 미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는 전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에서는 김호연재의 대표 시구를 바탕으로 제작된 다양한 전각과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마다 작가들의 개성과 예술적 해석이 담겨 있어 김호연재의 시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덕문화원 임찬수 원장은 "이번 전각전은 대덕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김호연재 선생의 문학과 예술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300년의 시간을 넘어 전각과 서예라는 예술로 되살아난 김호연재 선생의 시와 정신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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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선 기자 myungsunyoo16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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