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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우리 고대사와 한국어의 기원을 탐구해 온 이우언(李愚彦) 선생이 연구의 결실을 집대성한 신간 『동아시아 문명의 기원, 배달조선문명 – 한국어의 연원을 찾아서』를 펴냈다.
2026년 6월 30일 도서출판 혜민기획에서 출간된 이 책은 양장본 634쪽 분량으로, 환국과 배달국, 단군조선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명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한국어의 연원을 폭넓게 다룬 연구서다.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우언 선생은 오랫동안 한국고대사와 고전, 청동기 금문, 산스크리트어(실담어)를 연구해 왔다. 특히 만주와 북방 초원, 발해 연안 등 우리 고대사의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문헌과 고고학, 언어학을 함께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왔다.
이 책은 모두 3부 15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환국과 인류 문명의 기원, 빙하기 이후의 환경 변화, 인더스문명과 수메르문명, 베다문화 등을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동아시아 문명의 기원으로서 배달조선문명을 중심으로 홍산문화와 우하량 유적, 단군조선의 문화와 역사, 광명사상 등을 집중 조명한다. 제3부에서는 배달조선 문명의 후예들과 동북아시아 정치·문화의 흐름, 훈민정음 창제 원리, 동아시아 역사 인식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오랜 현장답사를 통해 확보한 사진과 지도, 유적 분포도, 도표 등을 풍부하게 수록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한국어와 산스크리트어의 관계, 텡그리 신앙, 홍산문화와 단군조선의 문화적 연속성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저자의 시각에서 심도 있게 정리했다.
고조선유적답사회 회장이자 동아지도를 이끌고 있는 안동립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우언 선생은 80세가 넘는 연세에도 만주 벌판과 북방 초원을 직접 답사하며 우리 고대사의 흔적을 찾아 연구를 이어왔다"며 "지도와 사진, 도표를 곁들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634쪽의 대작으로, 우리 역사 연구에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81세인 이우언 선생은 한평생 우리 역사와 문명의 원형을 찾기 위해 묵묵히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번 저서는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를 한 권에 담아낸 결실이자, 우리 고대 문명과 한국어의 기원을 새롭게 바라보려는 독자들에게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책에서 제시하는 환국과 배달국의 역사, 한국어와 산스크리트어의 관계, 동아시아 문명 기원 등에 관한 일부 견해는 학계의 정설과는 다른 해석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다양한 연구 성과와 함께 비교하며 읽는다면 우리 고대사와 문명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도서 정보
- 도서명 : 『동아시아 문명의 기원, 배달조선문명 – 한국어의 연원을 찾아서』
- 편저 : 이우언(李愚彦)
- 발행 : 도서출판 혜민기획
- 발행일 : 2026년 6월 30일
- 분량 : 634쪽(양장)
- ISBN : 979-11-24249-05-5
- 정가 : 3만 원
- 판매 : 교보문고 및 주요 인터넷서점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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